로그인 회원가입 나의 웹두레 고객센터 시작 페이지 설정 포인트 충전




/ 찾기
공지사항
민들레 광장
홀씨 광장
홍보사랑방
상품후기
웹두레 이용후기
내 서핑댓글
한 줄 일상
간편 설문
내 댓글 현황
웹두레 파트너적...
웹두레샵
민들레 광장
홀씨회원으로부터 수혜포인트를 얻은 민들레 회원들을 위한 자유로운 공간입니다.
매주 1회 이상 새로이 민들레 회원이 되신 분들을 확인하여 게시판 사용권한을 부여합니다.
찢어진 바지와 어머니의 바느질
김용란
2018.07.12 35 2
대학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 아침,
아무 생각 없이 터덜터덜 걷던 중 어디에 걸렸는지
아끼던 바지의 주머니가 반쯤 뜯겨져 버렸습니다.

그 정도가 심하지 않아 직접 꿰맬 요량으로
반짇고리를 꺼냈는데 어머니께서
제가 바느질 하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그냥 두면 본인이 해준다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는 닷새 전에 백내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 전 침침해 지는 눈을
노안이라고 생각하시고 상당히 침울해 하셨습니다.

이제 겨우 쉰을 넘기셨는데 
벌써 노인이 되었다는 생각에 
우울증도 겪으셨나 봅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백내장 진단을 받으시고
수술 후 2~3주만 있으면 회복이 될 것이라는 말에
지금은 날짜 가는 것만 기다리고 계십니다.

방금 전, 바늘귀에 실을 꿰려 고군분투 하시다가
결국 포기하시고 어머니는 약간 토라진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좀만 기다려 봐. 다음 주만 되면
내가 깨끗하게 꿰매 놓을 테니까."

'나는 아직 노인이 아니야!'라고 외치는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저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어머니.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김종익 -



부모가 보기에 자식은 언제나 어린아이 이듯이
자식이 보기에 부모는 언제나 정정해 보입니다.
하지만 괴로운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바로 그 순간 절대로 후회를 남기지 맙시다. 
 

 


  
이전글 : 결정했어 행복하기로 [3]
다음글 : 30년 만에 낸 월세 [4]
 
웹두레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 프로모션 문의 스팸정책 및 신고접수 헬프 데스크 웹두레 추천하기
웹두레 대표 : 허승희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8길 10-8 (개포동,금마빌딩 2층)
사업자등록번호 : 214-06-9785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2010-서울강남-01006호
BM특허출원번호 : 10-2003-0059450 고객센터 : 070-8708-9967 Fax : 02-529-6442 ()
 
서핑 | 배너 | 쇼핑
프로슈머몰 [웹두레샵]